중금속이 우리의 몸에 얼마나 위험한지는 모르는 분들이 없을 겁니다. 따라서 식약처에서 대부분의 음식이나 식재료들을 중금속 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먹고 있었던 '이것'에서 중금속이 대량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오징어, 문어의 먹물(생선 내장) 인데요.
낙지와 문어의 먹물은 중금속의 일종인 카드뮴이 고농도로 축적될 수 있는 부위입니다.
소량의 먹물이라도 고농도로 축적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위험하다고 합니다. 카드뮴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해서 '인체 발암물질 1군'으로 분류한 중금속으로 한번 체내로 들어오면 잘 배출되지 않습니다.
과잉 축적 시 골다공증이나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뼈가 약해져 굽어지거나 골절 등이 일어나는 '이타이이타이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식약처에서는 아직도 먹물, 생선 내장 등은 먹지 않는 부산물로 지정되어 중금속 검사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오징어 먹물이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서 빵, 스파게티, 과자 등 다양한 요리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해당 조사 결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냉동 낙지 머리에선 1㎏당 29.3㎎의 카드뮴이 나왔으며, 가락 수산시장에서 수거한 국내산 문어 머리에선 1㎏당 31.2㎎의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생선 내장, 문어와 오징어의 머리, 먹물을 사용한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만 기억해주세요! 오징어 먹물, 생선 내장은 먹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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